〔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제2도수관로 부설을 위해 10일부터 중리동과 법동 일부 구간에 대해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은 중리동 장안외과의원 사거리~법동 평생교육문화센터 교차로(중리네거리 방향 2개 차로)이다. 기간은 내년 3월 30일까지다.
제2도수관로는 1990년대에 준공된 기존 도수관로의 비상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도수관로 이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2도수관로 사업은 780억 원을 들여 중리취수장~월평정수장까지 11.4㎞ 구간에 직경 1900㎜의 강관을 매설한다. 오는 2022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시상수도 정무호 본부장은 "제2도수관로 부설 사업은 강관이 크고, 연결 부위를 용접해야 하는 등 작업량이 많아 작업량이 더디다"며 "차량 통제로 인한 통행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대전시
김강중 기자
kim001@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