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는 10일 외국인 14명을 대상으로 제2차 출장 원동기·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 옥천경찰서 제공
옥천경찰서는 10일 외국인 14명을 대상으로 제2차 출장 원동기·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 옥천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경찰서는 10일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제2차 출장 원동기·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서 원동기 응시 내국인 4명, 중국·베트남 등 5개국 출신의 체류 외국인 14명이 응시하는 등 출장 운전면허 인기는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출장운전면허시험은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로교통공단 청주 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48명을 교육해 52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등 체류 외국인의 한국 사회 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N씨(여·28)는 "집 가까운 경찰서에서 운전면허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작년과 비교해 면허 시험을 자주 볼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옥천경찰서 이영우 서장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옥천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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