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 간호학과, 반도체전자과 등 6개 학과 참여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청북도 진로교육원과 함께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반도체전자과 수업을 듣고 있다. / 보과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충청북도 진로교육원과 함께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반도체전자과 수업을 듣고 있다. / 보과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는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진로교육원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지난해 충청북도 진로교육원과 진로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의 학과 전공수업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로에 대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치위생과, 간호학과, 반도체전자과, 임상병리과, 바이오생명제약과, 언어재활보청기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한다.

반도체전자과 전공수업에 참여한 흥덕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대학교에서 교수님의 전공강의를 듣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반도체 제조장비와 제조공정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로체험 교육 수업에 참여하는 박남석 교수는 "충북보과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 시키는데 도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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