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10일 도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10일 도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이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이 75억원을 보증 지원하는 내용의 특별출연 협약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이미 7억원을 특별 출연했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05억원의 신용보증을 조기 지원했다.

특히 충북신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에 따라 보증료율을 연 1%로 고정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한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와 보증비율의 상향 등으로 원활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올해는 충북신보가 설립 20주년 및 보증공급 3조원 달성 등 그 의미가 큰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회사와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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