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동안 27회 공연 중 23회 매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 차영회)이 최근 4년 동안 총 27회 공연 중 4번을 제외한 모든 공연을 100% 매진시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청주시립합창단은 2016년 4월 브런치 콘서트를 제외한 5개 작품 공연에 좌석 점유율 100%를 보였다.

2017넌 2월 '봄을 기다리며'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이 100% 매진 됐고 2018년에는 모든 공연이 100%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차영회 예술감독 취임 이후 열린 2개의 공연 모두 100% 매진되는 등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티켓 오픈시 매번 조기 매진 사례를 낳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Dream & Hope Songs' 공연을 예매한 한 시민은 "2장 먼저 예매하고 추가로 예매하려 했더니 이미 자리가 많이 빠져 떨어져 있는 자리지만 예매했다"며 "티켓이 오픈되면 바로 예매해야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립합창단 단원들도 "연습 시간에 곡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설명을 통해 저희에게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작업을 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 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이면 근무 20년이 된다는 한 단원도 "2층 맨 끝에 앉아 계신 분까지 감동시켜야 한다는 감독님은 연주자의 에너지를 끌어내 주신다"며 "더 연습하고 더 배우고 싶은 시간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행복과 감동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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