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분야중 5개분야 선정 쾌거

충남도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4 자치단체 국정시책합동평가에서 총 9개분야 중 5개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행자부가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내부혁신,환경관리,지역경제,보건복지 등 9개분야를 평가해 실시한 것으로 충남도는 이 중 행정내부혁신, 환경관리,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의 5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충북, 전남과 공동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각 분야별 주요 우수사업으로는 ▶행정내부혁신분야는 조직 구성원의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관리 주체로서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혁신현장 탐방의 날을 운영했고 지역별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관광포털사이트를 구축, 디지털 충남을 실현하고자 도내 농어촌 지역의 초고속망 미구축지역 1천 56개소에 대한 연차적 구축계획 수립을 했다.

▶환경관리 분야는 안면도 친환경개발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안면도 개발과 보전에 대한 논란을 불식했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된 화장실을 선정 올바른 사용문화를 확산 정착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를 선언하고 수출 유망기업 35개 중소기업을 발굴 10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수출고도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17개 기업체에서 780만불의 수출증대를 이뤄냈고 중국지원팀을 신설해 최초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 지역개발 분야는 담장없는 녹색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해 2004년도 담장철거 46개소, 담장없는 건축허가 817건을 추진해 도시공간조성과 녹색도시 건설기반을 구축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문예회관 20억원, 박물관 미술관 3억원, 공공도서관은 국비지원액의 50%를 지원하는 기준을 마련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했고 의좋은 형제(이성만,이순)에 대한 테마공원 조성으로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내포문화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테마관광자원화를 이뤄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충남도민과 공무원이 서로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이다”며 “앞으로 각종 시책의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발전시켜 도정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기 위해 독특하고 창작적인 시책을 꾸준히 펼쳐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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