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강북도서관은 오는 8월 3일 강북도서관에서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가족 시네마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개최되는 가족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속 민요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날리굿밴드'가 영화와 어울리는 우리 국악을 곁들여 들려줄 예정으로, 날리굿밴드는 한국의 전통 창법에 현대음악을 입혀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민요밴드로 제2회 옥천 지용창작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강북도서관 2층에서 1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강북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1-840-8955)로 문의하면 된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기존 공연과는 색다른 이번 공연이 우리 지역민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해줌은 물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도서관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속한 주간의 금, 토, 일요일에 공공도서관에서 지역민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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