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선도농협을 찾아서 - 현도 농협
충북의 선도농협을 찾아서 - 현도 농협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07.1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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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협… 조합원 소득증대·내실 다져
현도농협 임직원들이 11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내실이 튼튼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도농협 제공
현도농협 임직원들이 11일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내실이 튼튼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도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최남단에 위치한 현도농협은 전형적인 농촌형 지역농협으로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작지만 강한 농협...상호금융대상 수상

현도농협은 작지만 강한 농협의 표본이다. 지난 1969년 출범한 이후 농촌형 지역농협의 한계를 극복해 신용사업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2002년에 예수금 300억원을 달성하고 2007년에 상호금융대출금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08년에는 상호금융예금 468억원,상호금융대출금 440억원을 넘어서는기염을 토했다.

이렇듯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현도농협은 2017년도에는 상호금융대출금 600억원을 달성하며 조합수익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금융사업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전국 1천13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상태, 고객만족도, 리스크관리, 지역사회공헌, 영업능력향상, 핵심인재육성 등 총 3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상인 '상호금융대상'에서 우수농협 상을 수상했다.

오한근 조합장은 "현도농협은 건전한 자산관리로 농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과 더불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지도와 농산물 유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사회 종합센터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 판매, 하나로마트, 장제, 경영이익을 환원해 관내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원 농가소득 증대 앞장

뿐만 아니라 2선 조합장인 오한근 조합장을 필두로 농민조합원들의 노동력 절감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오 조합잡의 취임 당시 공약사항인 '고추육묘 공급사업'을 시행하며 조합원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2016년도 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농협이 농협종묘센터에서 개발한 고추 씨앗을 위탁생산 농가에 공급하면 해당 농가에서 모종을 기르고 이후 1주당 80원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추모종을 구입하기 위해 먼 거리의 대전·신탄진 시장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던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모종 피해를 봐도 마땅히 대처할 방안도 없었던 조합원들은 종묘센터에서 개발한 우수한 씨앗을 통해 좋은 품질의 모종을 생산할 수 있었다. 사업 첫해에 참여한 조합원만 해도 263농가에 달한데다 당초 11만주 신청을 받았지만 농가 반응이 좋아 공급 수량이 12만7천주까지 늘었을 정도로 기 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고추 육묘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고추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농교육을 진행하는 등

오 조합장은 "2015년 취임당시 공약사항인 '고추육묘 공급사업'은 사업 시행 초기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여러해 진행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올해는 고추육묘 약 17만포기, 금액으로는 4천400만원을 지원해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 놓고 영농 종사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특히 조합원들이 마음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종 복지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매년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는 조합원들의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7년 가뭄과 폭염이 지속으로 조합원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행정기간과 연계해 살수차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모내기를 진행했다. 또 31개 영농회에 농업용 모터펌프를 지원해 가뭄 극복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올해는 밭작물 가뭄극복을 위해 농업용 점접호스 250개(1천2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조합원들의 가뭄극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조합원들의 영농자재구입비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구입비 무상지원과 보조지원등으로 지난달 기준 5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영농자재구입비 무상지원 및 보조지원에 대해 조합원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오며 하반기에는 증액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합원들이 농협에서 대형농기계구입시 농기계구입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반기에만 2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농민조합원들의 복지향상 및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농작업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단체 보험을 가입해 맘 놓고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한근 조합장은 "'조합원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는 희망찬 농협'을 모토로 현도농협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찬 농협경영과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더욱 사랑받는 친절하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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