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가 이혈 테라피·발건강 전문자원봉사자 12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혈 테라피는 귀의 상태를 살펴 몸의 문제를 알아내는 요법으로 마사지나 이혈기석 부착으로 혈점을 자극하는 치료법이다. 효과가 빠르고 약물을 통한 치료법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질병 예방 뿐 아니라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이혈전문봉사단 '귀족사랑'(회장 김애란)을 결성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교육기간 중에도 노인종합복지관과 마을을 찾아 200여 어르신들에게 수지요법과 이혈요법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김애란 회장은 "이렇게 좋은 이혈요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문교육을 통해 터득한 요법을 군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기섭 센터장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만큼 봉사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자원봉사자가 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는 수정회·손사랑·귀족사랑 등 3개의 전문봉사단,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3사랑나눔봉사단, 재난재해봉사단 등 120여 단체가 등록돼 있으며 3개 전문봉사단은 각 분야별로 매월 1~5회 지역의 소외·취약·장애인가정, 사회복지시설, 마을봉사의 날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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