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년 만에 154만명 다녀가

단양군의 대표적 관광랜드마크인 만천스카이워크가 개장 2년 만에 방문객 154만명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체류형 관광을 이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 2017년 7월 개장 이후 2년 만에 154만6천459명이 다녀갔으며, 입장수입도 무려 66억여 원 올렸다.

시설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스카이워크 전망대 136만7천명, 짚와이어 8만9천명으로, 개장한지 1년 된 알파인코스터의 경우 8만4천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설로는 물안개가 피어 올라오며 연꽃의 꽃봉오리처럼 보이는 30m 높이의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980m 와이어 줄에 매달려 시원하게 미끄러지는 짚와이어가 있다,

카트에 탑승해 960m레일을 따라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도 인기다.

앞으로 240m 구간의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더와 남한강과 단양의 명산을 감상하며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완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영향으로 단양강 잔도와 더불어 단양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변으로 카페와 음식점이 속속 들어서며, 짚와이어 이용객들에게 사랑상품권도 제공해 단양구경시장도 발을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호황을 이루고 있다.

43명의 지역인재도 채용,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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