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충북도는 '손범수달빛의원'을 야간·휴일 소아경증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 했다고 밝혔다.

11일 도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휴일 소아경증환자의 불가피한 야간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 및 비용부담 경감, 응급실 과밀화 경감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별도의 공모기간 없이 의료기관의 신청에 의해 소아환자 진료역량,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의료진 확보, 운영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지정하며, 참여의향이 있는 의료기관에서는 약국과 함께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2017년 1월 손범수달빛의원을 도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해 왔다.

이처럼 손범수달빛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 재지정으로 2020년 12월까지 연중무휴, 24시간 소아 경증환자를 진료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소아경증환자의 이용 편리성과 신속성, 진료비 경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 도모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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