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통령 표창 수상대상은 7개 기관·단체·개인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결혼·임신·출생·양육·교육 등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으로 저 출산 등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가정 양립 등의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 네트워크(UCC)를 구축하고 있으며 돌봄센터와 마을돌봄·아이돌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촘촘한 지원정책을 구축하고 있다.

또 만혼, 비혼 등 결혼·출산 기피에 대한 해소와 성 역할의 고정관념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자녀가정의 지원 기준을 확대했으며 하반기에는 신혼부부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호 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책들을 더욱 발굴·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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