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농촌용수개발 469억원 등 11개 시·군 7개 사업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다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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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12일 2019년도 상반기 유기농 육성 및 농업생산기반 구축 사업비 7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국비 754억원을 포함해 모두 7개 사업에 총 77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며 "도내 11개 시·군이 모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469억원 ▶배수개선사업 275억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14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5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지원 5억원 ▶유해야생동물포획시설지원 2억원 ▶시설원예이용효율화사업 2억원 등이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충주시와 음성군의 가뭄 상습 지역에 양수장과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591ha의 농경지에 필요한 각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배수개선사업은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의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273ha의 농경지에 침수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영동군, 괴산군, 음성군)과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괴산군), 유해야생동물포획시설지원사업(10개 시·군), 시설원예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청주시) 추진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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