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장애인들과 소외된 이웃을 예수께로....」

재가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전도와 봉사, 계몽을 위해 지난 91년 출범한 (사)충북밀알 선교단(단장 이준필청운교회담임목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또다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충북밀알선교단은 충북공동모금회로부터 실직장애인 가정을 돕기위한 법인으로 지정, 5월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실직장애인, 독거노인, 이웃이 추천하는 가정등을 대상으로 쌀과 반찬종류(1주일 1회 순회), 도배(12월)등을 해줄 계획이다.

또한 매년 실시하는 재가 장애인 봄·가을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도 이미 지난달에 청주 운전기사 선교회소속 개인택시 35대와 대형버스 3대, 봉고차 5대등을 동원, 도내 재가 장애인 3백 20명을 초청해 독립기념관을 다녀오는 행사를 벌였다.

여기에 충북밀알선교단은 계속해서 재가장애인 발굴과 재가장애인 교육, 캠프, 장애인 결혼 만남, 병원치료 선교, 생활적응 복지홈, 밀알학교, 동계봉사등 1년 내내 봉사와 교육등을 위해 분주하다.

충북밀알선교단에는 현재 이준필단장을 비롯 간사 7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비롯 각 교회의 신도들이 수시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준필단장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10∼20%까지 추정되는 4백∼8백만정도의 재가장애인이 있으며 도내에도 2만 3백여명의 재가장애인들이 있다』며 『충북밀알선교단은 이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참사랑을 전달하기위해 출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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