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운영·'응급 구급체계' 확립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부근의 스마트 그늘막./ 음성군 제공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앞 횡단보도 부근의 스마트 그늘막./ 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올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응급 구급체계 확립' 등 폭염대비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보면 TV·인터넷·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고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이용하고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몸속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음성군은 관내 무더위 쉼터 88개소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 작동여부, 폭염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쉼터에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14개소를 신규 설치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스마트 그늘막 3개소도 시범사업으로 신규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일반 그늘막과 달리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신개념 그늘막으로 기온,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 돼 태풍, 강풍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류홍천 음성군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음성군민들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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