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천·백곡천물놀이장 내달 18일까지

진천군 백사천과 백곡천 물놀이장이 오는 17일부터 약 한 달간 무료 개장한다.자료 사진 /진천군 제공
진천군 백사천과 백곡천 물놀이장이 오는 17일부터 약 한 달간 무료 개장한다.자료 사진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백사천· 백곡천 물놀이장 2곳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1개월간 무료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천대교 아래 둔치에 조성한 백사천 물놀이장은 유아용 수영장(415 ㎡), 어린이용 수영장(264㎡)을 갖췄으며, 시가지에 위치해 2016년 개장 이후 2년간 약 8만여 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여름 개장한 백곡천 물놀이장은 종합 물놀이시설(920㎡), 수영장(265㎡), 샤워시설, 화장실 등 1천300㎡ 규모로 백곡저수지 아래 옛 예비군 훈련장에 들어섰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수질 관리를 위해 자체 정화시설을 설치해 매일 물을 교체하며, 안전한 물놀이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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