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트렌드 조망 및 한국농업 발전 발자취 느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시설원예농가 및 시민대학 재학생 등 33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농업 트렌드를 조망해 보고 우수한 스마트 팜 견학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농생물과학자, 식물학자이자 육종학의 권위자로 한국 농업발전에 큰 공을 남긴 우장춘 박사기념관을 참관하고 그의 업적을 되새기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국내 개발되고 있는 최첨단 시설하우스 유형 및 고설재배, 양액재배 시설에 대한 안목을 넓혔고, 디지털 제어기를 통해 작물의 환경을 조절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가한 다수의 농업인들은 한국농업 발전의 발자취를 마주하면서 새삼 자부심을 느끼는 한편, 스마트 팜 ICT기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노하우도 익히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스마트 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농업인들이 관련 기술을 습득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도 스마트 팜 2기 과정을 개설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선진농업을 익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병인/공주.(사진설명)시설원예 스마트 팜 회원들 견학 사진/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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