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총동문의 밤에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 총동문의 밤에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서대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전국 최초로 학점은행제 시범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유영기)이 '2019학년도 학점은행제 하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1998년 전국 최초로 선진국형 교육제도인 학점은행제 시범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특히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한 '2013학년도 학점은행제 평가'에서 전국 573개 기관 가운데 지역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우수기관 12곳에 선정되며 우수성을 알렸다.

호서대 학점은행제는 저렴한 등록금으로 여건에 맞게 여러 시간대에서 다양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호서대학교 학점은행제 등록금은 일반 대학의 30% 수준이다. 거기에다 성적, 공로, 특별, 등 장학제도도 다양하다. 2018년 장학금으로 500여명에게 약 1억원이 지원됐다.

최근 충남벤처협회, 천안중앙고등학교 동문회,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와 교육협약체결을 하면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천안시청, 천안 동남·서북 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충청남도소방본부 등 20여개 기관과 교육협약을 체결했으며 체결기관의 근로자들은 더욱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등록금 감면과 학점인정 신청비 면제되고 보훈대상자는 수강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 모바일 전자도서관 앱으로 교내 도서관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호서대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 후 본교 및 본 대학원 편·입학 시 입학금 면제, 등록금 감면, 장학금 지급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까다로운 학사 규정에 매여 있는 일반대학에 비해 개인의 융통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이라 하더라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하고 전문학사는 80학점 학사는 140학점을 취득하기만 하면 된다. 보통 2년 만에 졸업해야 하는 전문대학 과정을 본인의 시간적 사정에 따라 4년에 할 수도 있다.

개설전공에 따라 공부하는 시간대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주간반, 야간반, 주말반,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자라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학사과정의 경우 신학(주간) 40명, 경영학(주말) 40명, 사회복지학(주야간, 주말 각 40명), 심리학(야간, 주말 각 40명), 체육학(주잔, 주말 각 40명), 아동학(주야간, 주말 각 40명) 등이다.

▶전문학사과정의 경우 경영(주간 40명), 사회복지 주말(40명), 아동가족(주야간, 주말 각 40명) 등이다.

다년간 학점은행제를 운영한 호서대는 학점은행제 전문상담실 설치 운영으로 1:1 학업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의 희망전공과 자격증 취득, 대학교 편입, 대학원 진학 등 여건에 맞는 학업 로드맵을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유영기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자재 및 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가치와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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