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11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반(反)괴롭힘 정책 선언문 채택 및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은 11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반(反)괴롭힘 정책 선언문 채택 및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11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반(反)괴롭힘 정책 선언문 채택 및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를 담은 근로기준법에 대비해 해당 법규에 대한 병원의 의지표현과 근로자 참여를 통한 규범화 과정의 중요성 인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헌석 병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지부장 등 주요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관련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 발표, 선언문 채택 및 선포, 선언문 제막식, (주)LEARNING ONE 이은주 강사의 '직장내 괴롭힘 방지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병원은 앞으로 법 시행에 발맞춰 병원 내 반 괴롭힘 정책 선언문 공지와 교육을 강화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요인을 점검하기 위한 설문조사 등 세부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헌석 병원장은 "이번 교육과 선포식을 계기로 전 직원이 서로서로를 인격체로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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