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택병무청 등 관계부처에 성명서 송부

보은군의회가 12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환경오염 근절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개선을 촉구했다. / 보은군의회 제공
보은군의회가 12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환경오염 근절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개선을 촉구했다. / 보은군의회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의회가 12일 제3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상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환경오염 근절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보은군의회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의 오수배출로 인해 삼가천 오염이 심각하다"며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이를 인식하고 삼가천을 예전의 청정계곡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환경오염 근절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병무청 등 관계부처에 송부했다.

한편, 보은군 장안면 주민들로 구성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오수방류 저지대책위'는 "2016년 사회복무연수센터가 들어선 이후 삼가천의 부영양화를 일으키후는 오염물질로 뒤덮여 썩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강력한 수질오염 방지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땜질식 수질대책이 아니라 병무청 예산으로 장내리에서 사회복무연수센터까지 오수관로를 연결하고 황곡리 오수처리장 규모을 증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송창희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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