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5천여명의 청소년 참여하며 성황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광고인 직업체험으로 자기소개 명함을 만들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광고인 직업체험으로 자기소개 명함을 만들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10개 중학교 5천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2019년도 상반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드림스케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드림스케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3D프린팅, 드론, 아두이노, 경찰관, 포토그라퍼, 웹툰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과의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끼를 찾아보고 진로설계 역량을 키웠다.

수련관은 하반기에도 청소년 진로체험 및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기반 분야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메이커스페이스와 요리,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메이커스페이스는 미래변화에 따른 창의·융합과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역량개발 및 지원시스템의 필요에 따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조성된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수련관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며 즐거웠고, 더욱 많은 체험을 통해 내게 맞는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청소년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토론·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학교는 수련관 홈페이지(http://www.youth.ac)를 참고하거나 전화(수련활동팀 ☎041-900-07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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