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제품개선과 공정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의 3차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공정·품질 기술개발 R&D사업'은 제품 및 공정개선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지원예산은 전국 443억8천만원으로 연간 3회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1차 2월, 2차 4월, 3차 7월), 전국적으로 약 1천123개 과제(제품공정 969여개, 뿌리기업 공정 154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발기간은 최대 1년, 과제당 정부지원금은 최대 5천만원(뿌리기업 공정 과제는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정부가 총 사업비의 75%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사업비의 25%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 과제는 '프라스카티 매뉴얼 2015'에서 정한 연구개발 과제로, 특히 공정개선 과제는 '공정 R&D의 기준'에 적합한 과제로 신청해야 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 중,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기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웹사이트(http://www.smtech.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공정·품질 기술개발사업은 기존 제품의 성능 및 품질 향상과 제조공정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기술개발사업으로 사업을 통해 제품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D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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