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을 주제로 하는 '생명사랑 골든벨'이 교육 대상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금산에서 열렸다. / 금산군 제공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하는 '생명사랑 골든벨'이 교육 대상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금산에서 열렸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금산군보건소 한방보건팀 한방건강대학과 연계한 '생명사랑 도전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살예방을 주제로 열린 이날 생명사랑 골든벨은 기존의 전달식 자살예방교육이 아닌 흥미를 유발하는 퀴즈형식으로 진행돼 교육 대상자 20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생명 알림이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특화사업은 공모를 통해 희망기관을 신청 받아 금산 군민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유관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9월까지 운영된다.

생명사랑 골든벨은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자살예방 인식개선 방법에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은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예방만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자살과 높은 관련이 있는 우울증 관리 및 자살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연계 서비스, 24시간 상담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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