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600여명의 동호인 참가
소백산 줄기 35km 구간...힘차게 레이스

 '제1회 단양 소백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전국에서 6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
 '제1회 단양 소백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전국에서 6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

'제1회 단양 소백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전국에서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오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김영주 군의장 및 군의원, 선수 가족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초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마감 결과 600여 명이 신청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중앙파출소를 거쳐 고수대교까지 3㎞ 구간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어 단양팔경 관광안내소에서 기록을 측정한 뒤 고숲재∼대대리∼송아지재∼노동재∼장현마조재를 넘어 35km 구간을 힘차게 달렸다.

선수들은 연령별로 MTB 남자1∼6부, MTB 여자 1∼2부로 나뉜 뒤 입상과 상관없이 소백산 줄기를 달리며, 단양8경의 대자연을 만끽했다.

이날 각부 1위에는 30만원, 2위에는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으며, 3∼6위까지는 단양특산품이 전달됐다.

류한우 군수는 환영사에서 "뜨거운 정열의 계절, 대한민국 최고 휴양도시인 단양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은 충북은 물론 전국에서 이름난 단양의 산수를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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