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추억' 주제 세미나·연주회

프리마앙상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립음대의 초청으로 13일 러시아에서 피아노 곡을 선사했다.
프리마앙상블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립음대의 초청으로 13일 러시아에서 피아노 곡을 선사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피아노 전문 연주단체인 프리마앙상블(대표 김주은·서원대 음악교육학과 겸임교수)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국립예술음대의 초청을 받아 지난 13일 연주회를 가졌다고 전해왔다.

프리마앙상블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제교류 사업으로 블라디보스톡 국립음대 콘서트홀에서 '여름날의 추억'을 주제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했다.

베넷의 삼바 모음곡 중 제1번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여섯손을 위한 왈츠, 잠자는 숲속의 미녀, 론도, 바그다드 칼리프 서곡, 라벨라 피카도라, 잠발라야, 파우스트 왈츠 등 감미로운 피아노 곡을 연주했다.

펠릭스 칼만 블라디보스톡 국립예술대학 음악과장은 "프리마앙상블을 초청해 세미나와 연주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3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피아노 클래스에 대한 기대가 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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