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내 물놀이장/음성군 제공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내 물놀이장/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지역 물놀이장들이 오는 20일 동시에 개장한다.

음성군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이를 개선해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자 음성군 내 물놀이 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금왕 생활체육공원을 비롯 ▶대소 생활체육공원 ▶맹동 혁신도시 수변공원 ▶음성 설성공원 ▶생극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금왕 백야자연휴양림 등 총 6곳이다.

특히, 충북혁신도시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윗맹골 수변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5천405㎡ 규모로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올해 처음 개장되는 혁신도시 물놀이장은 조합놀이대 3대를 포함한 물놀이 기구 13종 및 유수풀, 유아풀 등 4개의 풀로 구성돼 있으며 화장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음성지역 물놀이장은 오는 20일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수레의산 자연휴양림과 백야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휴양림 및 캠핑장, 백야목재문화체험장 유료 이용객만 이용할 수 있다.

음성군의 한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고 다수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요원과 운영 보조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지 명소로 자리 잡아 앞으로 음성군의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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