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48개소 대상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48개소에 대해 '어린이 놀이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주택단지, 어린이집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점검반을 구성해 놀이시설 현장에서 안전검사·안전교육·보험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관리주체 자체점검 실시여부 및 전반적인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에 장애물 적재, 구조물 변경, 나사풀림 등 시설물의 사고 위험 요소들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수리·교체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시정명령 후 이행 확인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안전관리 의무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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