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선우, 이하 '센터')는 지난 12일 금산고등학교(교장 박정한)강당에서 금산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몸&맘 건강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몸&맘 건강지킴이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1~2회 청소년 음주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음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균형있는 성장을 돕기 위하여 센터에서 주관하여 운영해왔다.

해에도 청소년안전망(CYS-Net)인 센터를 중심으로 금산군보건소,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금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금산성폭력상담센터, 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법사랑위원금산군지구협의회,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폐활량 측정, 가상음주체험, 건강간식만들기, PTSD 등 기관별 맞춤 활동을 꾸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음주 가상체험을 하던 청소년은 '친구가 넘어지려 하거나 휘청거릴 때에는 웃기기도 하고, 자신은 잘 걸을 것 같았는데, 막상 체험해보니 친구와 같은 모습으로 걷고 있었다'며 '생각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술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26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751-20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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