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남동에 사무실 개소 전국 16번째

최순식 월드휴먼브리지 본부 사무총장(오른쪽 4번째)과 안광복 지부장(5번째), 김병호 청주협력지부 이사장(6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사무실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최순식 월드휴먼브리지 본부 사무총장(오른쪽 4번째)과 안광복 지부장(5번째), 김병호 청주협력지부 이사장(6번째)을 비롯한 임원들이 사무실 개소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청주협력지부가 청주시 산남동 크리스찬하우스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지난주 열린 창립식에서 국내·외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이들을 돕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순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월드휴먼브리지본부 관계자들과 안광복 청주협력지부 대표(청주상당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청주협력지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광복 청주협력지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선진교회를 탐방하며 만나교회를 간 것을 계기로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됐다"며 "김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당교회가 '선교적 교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목회의 방향을 끌어가는데 있어 월드휴먼브리지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NGO 또는 협력기관이 없이 교회라는 이름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어려운데 월드휴먼브리지가 엄청난 날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월드휴먼브리지 최순식 사무총장은 "월드휴먼브리지 모든 가족과 더불어 청주협력지부 창립을 축하한다"며 "지난해부터 의견을 나누고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뜻깊고 아름다운 결과를 맺었다"고 축하했다.

최 사무총장은 "세계 6개 나라에서 우물을 파주고, 화장실을 지어주고, 학교를 지어주고, 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16개 도시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알들하게 정성을 다해 살피고 있다"며 "월드휴먼브리지의 핵심은 여러 교회가 함께 연합해 봉사한다는데 참 가치를 두고 있다. 함께 협력하면서 그리스도의 빛이 골고루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휴먼브리지 청주협력지부가 지난주 창립식을 가진 가운데 안광복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 청주협력지부가 지난주 창립식을 가진 가운데 안광복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09년 소외받는 이웃들이 나눔의 다리로 연결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있는 세상을 꿈꾸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세상과 세상을(World), 사람과 사람을(Human), 단체와 단체를(Bridge)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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