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협의회 개최

소규모 농가 안정적 소득기반 여건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올해 충북도내 지역농협 9곳에 신규 로컬푸드 직매장이 신설된다.

충북농협은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농협 마트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보은, 영동, 광혜원, 덕산, 괴산, 대소, 맹동, 주억, 단양 농협 등 신설을 추진중이 9개의 지역농협 매장의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계획서 작성을 비롯해 개장절차, 참여농가 조직화 및 교육방법, 기타 정보공유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교육하고 협의했다

앞서 도내에는 현재 청주농협, 청남농협, 오창농협, 강내농협, 진천농협, 증평농협, 음성농협, 제천단양축협 등 8곳에서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되고 있다.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웰빙 트랜드에 맞춰 각광을 받고 있다

참여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소포장하고 매장에 본인 이름을 걸고 진열하는 만큼 신선도와 유통마진이 없는 착한 가격을 보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로컬푸드 직매장은 국내 전체 농가의 70%를 차지하는 경지면적 1ha 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참여농가를 구성해 중소농 및 가족형 농가에 지속가능한 영농기반과 안정적 소득여건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 개장한 진천농협 로컬푸드는 2016년 15억원, 2017년 17억원, 2018년 23억원 등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소비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SNS매체인 진천 맘스카페에서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2016년 개장한 오창농협 로컬푸드 매출액도 2017 4억8천만원, 2018년 6억5천만원 등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액이 증가세를 띄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로컬푸드 매출 목표액은 110억으로 전망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소비자의 구매력과 니즈를 적극 반영해 로컬푸드가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새로운 비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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