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일본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피해현황과 애로·건의사항이 '애로신고센터'로 접수되면, 규제대응 TF를 통해 애로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단기 컨설팅 등의 지원한다. 여기에 매출감소 등 피해가 구체화된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신청요건에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추가하고, 지원조건 완화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출규제회피, 대체 수입선 확보 등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사업'도 운영한다.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하여 현장의 중소기업과 긴밀히 소통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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