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은 16일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 발대식'이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 중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역사의식을 고취해 세계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지역 23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20명이 참여해 중국 동북지역에 있는 김좌진 장군 유적지, 윤동주 생가와 묘소, 명동학교터,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시는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중국 항일운동의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속에 담아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격려사에서 "탐방이 학생들에게 큰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며 천안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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