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돌봄분야 관계기관과 공공-민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공공-민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보건·의료분야 관계기관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주거·돌봄분야 관계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해 서비스 운영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천안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 천안사회경제연대, 재가복지센터 등은 노인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추진할 방향과 계획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시는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사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관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노인분야)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시설 입소나 병원 입원 대신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일상생활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식사 및 밑반찬 배달 등 영양지원서비스 ▶방문요양 등 가사지원서비스 ▶고령자 친화적 주거개선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천안시 선도사업이 잘 정착해 아프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관계기관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인적관계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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