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지전마을 주민 16일 반대 집회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진천군 초평면 양촌마을과 지전마을 주민들이 초평저수지 상류에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두 마을 주민 30여 명은 16일 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초평저수지 상류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 자연 경관 훼손,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는 물론 장마철 토사 유출과 수로 범람으로 농경지 침수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주민들이 경작하는 농경지는 개인이 아닌 농어촌공사 소유이기 때문에 피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며 "사업주는 사업 계획을 철회하고 진천군은 사업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키워드

#초평저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