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감축속도 높인다...청주시, 2027년까지 전기버스 85대 도입
'미세먼지' 감축속도 높인다...청주시, 2027년까지 전기버스 85대 도입
  • 신동빈 기자
  • 승인 2019.07.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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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자제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최근 대한민국의 핫이슈 중 하나는 단연 미세먼지다. 올해 들어 유독 심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머리가 아프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다.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 매연 등으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한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

급성 노출 시에는 기도의 자극으로 인한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한다.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고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건강한 성인이어도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전기버스 85대를 도입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북 최초로 청주국제공항~오송역의 747번 급행버스 노선에 전기버스 6대를 도입했다.

올해 10월에는 시내권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전기버스 15대를 추가하는 등 지난해부터 10년간 모두 85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부산과 제주, 김포 등 전국 여러 곳에서 운행하고 있다.

전기버스는 기존 천연가스(CNG)버스보다 배기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진동과 소음도 적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당 4억5천만원에 달하는 전기버스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도·시가 3억원 가까이 보조하고, 나머지는 운수업체가 자부담한다.

이밖에 시는 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연중 운행하고, 자동차 미세먼지 배출량의 70%를 차지하는 노후경유차 1천425대 폐차 지원을 했다.

친환경차량 보급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CNG버스 등 777대를 보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충전소 설치 일정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30대도 보급하는 등 미세먼지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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