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고 학생회가 16일 학교 인근 옹정경로당을 방문해 시리얼 판매 공익금으로 마련한 쌀과 휴지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진천고등학교 제공
진천고 학생회가 16일 학교 인근 옹정경로당을 방문해 시리얼 판매 공익금으로 마련한 쌀과 휴지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진천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진천고등학교 학생자치회(학생회)가 16일 행사 수익금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학생회는 지난 5월 27일부터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리얼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활동팀을 구성해 행사장 준비해부터 홍보물 제작, 시리얼 수요 조사, 구입,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회는 그동안 모은 수익금 15만2천으로 쌀과 휴지를 구입해 학교 인근 '옹정경로당'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지속해 조성된 기금은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하늘 학생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우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2학기에도 시리얼 판매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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