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여성단체, 내년 총선서 여성 국회진출 결의

김양희 자유한국당 청주흥덕당협위원장은 16일 8개 주요여성단체 주관으로 열린 '평등국회를 위한 정치개혁과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양희 당협위원장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양희 자유한국당 청주흥덕당협위원장은 16일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충북의 최초 여성 당협위원장으로서 출마해 중앙정치무대에서 지역주민들의 올곧은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16일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8개 주요여성단체 주관으로 열린 '평등국회를 위한 정치개혁과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여성 당협위원장 대표자격으로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치는 여성정치인들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지만, 정치에 뜻이 있는 여성들은 소극적, 수동적, 제한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나 여성의 단점을 극복하는 자강노력을 해야 한다"며 "기성정치권도 여성들의 정치참여를 확대·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양희 자유한국당 청주흥덕당협위원장은 16일 8개 주요여성단체 주관으로 열린 '평등국회를 위한 정치개혁과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양희 당협위원장 제공
/ 김양희 당협위원장 제공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등 8개 여성단체는 "내년 총선에서 많은 여성들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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