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는 17일 지난 5월 관내 은행, 새마을금고,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 한은 총재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공이 크게 기여한 금융기관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경영전략팀 주임 금경준 씨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과 행정주사보 고재도씨가 수상했다

한은대전충남본부는 이 기간 대전·세종·충남지역 내에서 '범 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여 21억원, 14만7천만개의 동전을 은행권으로 교환했다.

이는 2018년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주화발행액의 28.8%(물량기준 20.4%)에 달하는 규모이다. 교환된 동전량을 새로 제조할 경우 18억 원의 제조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국적인 동전 교환액은 322억 원, 2억2100만개의 동전교환이 이뤄졌다.

한은대전충남 오영주 본부장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동전 재유통 활성화를 통한 동전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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