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광시한우테마공원에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 및 충남 2호 착한거리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광시한우거리 내 18곳의 가게 대표와 나눔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시한우는 예산군 8미에 속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육질이 좋고 신선하며 광시한우거리는 한우 암소를 취급하는 가게들로 30년 전통의 먹거리 타운을 이루고 있다.

'착한가게'는 중소자영업자가 매월 3만원 이상 매출 일정액을 정기 기부하는 가게이며 동일지역 내 특색 있는 착한가게가 10호 이상 단체로 가입하면 착한거리로 지정된다.

박은희 충남모금회 사무처장은 "역사와 전통의 광시한우거리가 충남 2호 착한거리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며 "광시한우거리가 전국의 먹거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착한거리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업체 대표는 "광시한우거리가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거리가 돼 따뜻한 예산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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