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배움 나누고 실천하는 교과·인성 융합 프로젝트

충남도금산교육지원청이 제원중 다목적 강당에서 재능기부 캠프를 진행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도금산교육지원청이 제원중 다목적 강당에서 재능기부 캠프를 진행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이 제원중에서 비단골 재능교육 기부 캠프를 진행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16일 제5회 찾아가는 비단골 교육 재능기부 캠프를 제원중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에는 금산여고 10개 동아리, 48명 학생들이 교육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과학교과와 관련해 3D 홀로그램, 휴대용 자외선 칫솔 살균기 만들기, 가시광선 스펙트럼, 인문분야와 연계해 화폐박물관 저금통 만들기, 다독다독 독서선반, 애니메이션 박스 만들기 등 실생활과 교과를 연계한 다양한 융합부스가 운영됐다.

제원중 학생은 "평소 예술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있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부스에 참여했다"며 "오늘 고등학교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나만의 머그컵을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고,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교육지원청 이태연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 학교 간 상호 연계해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캠프로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으로 서로 배움을 나누고, 실천하는 교과와 인성의 융합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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