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과 '학교교육' 과정의 연결고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장재영)은 18∼19일 괴산증평행복교육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25명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과정과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열렸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활동가의 역할과 아동발달의 이해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원리는 물론 학교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주제 중심 통합교육의 방안과 프로그램 작성의 실제에 이르기까지 마을교육활동가가 갖추어야 할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수 참석자들은 "행복교육지구를 중심으로 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마을활동가들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금 가슴에 새기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원리는 물론 실제로 작성해보는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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