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태극마크 달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청주대 태권도부 최원철이 지난 12~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58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금메달 획득 후 최원철(왼쪽 두 번째)과 지용석 교수(왼쪽 세 번째), 김학환 감독(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청주대 제공
청주대 태권도부 최원철이 지난 12~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 -58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금메달 획득 후 최원철(왼쪽 두 번째)과 지용석 교수(왼쪽 세 번째), 김학환 감독(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청주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태권도부 최원철(스포츠재활학과 2년)이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58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원철은 이번 대회 8강까지 모든 경기를 2회전 점수차 승을 거뒀으며, 준결승전에서 한국(계명대) 김현진을 34대 17로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원철은 결승에서 대만의 황유지앙(yu-xiang Huang)을 만나 2회전 점수차 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원철은 청주대에 입학하면서 전국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남다른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국내대회 뿐 아니라 국제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최원철은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대회와 전국체전, 그리고 연말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겠다"고 말했다.

김학환 청주대 태권도부 감독은 "청주대 태권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선수, 코치, 감독이 함께 소통하며 지도자와 선수 간 벽을 허물고 함께 훈련을 하는 데 있다"며 "또한 대학 측의 적극적인 운동부 지원시스템이 각종 대회 성과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3회째 열리는 국제대회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세계 64개국 4천500여명이 출전했으며,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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