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감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감사관을 30명에서 40명으로 증원해 운영한다.

도는 17일 "충청북도의회에서 확대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7년 11월 조례개정을 완료하고 현 도민감사관의 임기 등을 고려해 오는 8월부터 4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민감사관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 종합감사와 출자·출연기관 등 감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위법·부당사항 및 공무원 비위, 품위 손상행위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이번에 현재 30명의 도민감사관 중 임기(2년)가 만료되는 19명과 증원된 10명을 합쳐 총 29명을 새로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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