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엔날레 입장 가능한 미술주간 통합패스 등 발권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 입장권 50% 할인혜택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오는 10월 8일부터 41일간 개최되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더 편리하고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이하 조직위)는 미술 관람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국민들의 미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 미술주간 통합패스'를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국내최대미술축제인 2019 미술주간의 일환으로 출시한 '미술주간 통합패스'는 청주공예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연계한 통합이용권으로 1개의 패스권으로 3개의 비엔날레와 아트페어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통합패스는 두 종류로 3개의 비엔날레를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비엔날레 통합형(1만5천300원)'과 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연계한 '비엔날레·아트페어 통합형(비엔날레통합권+KIAF 2만6천700원 / 청주공예비엔날레+KIAF 1만6천500원)'이 있다.

판매기간은 오는 11월 24일까지로 티켓링크 누리집 및 각 비엔날레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각 비엔날레 별 1회, KIAF 1회 입장이 가능하며, 통합패스 구매자들은 이용 기간 내 무제한 열차탑승이 가능한 철도패스 '미로랑'도 구매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도 등록해 기초·차상위 계층에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사회·경제적으로 문화생활에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문화바우처 제도로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50% 할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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