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18일 진천읍 장관리 일원에서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11년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하천복원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에 착공한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진천읍 장관리에서 문백면 구곡리까지 4.6㎞에 걸쳐 총 예산 242억 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이 사업 준공으로 백곡천의 종합적인 하천정비가 이뤄졌으며 물결소리마당과 맑은소리마당, 숨결소리마당 등 총 3개 소의 친수시설을 포함한 가족테마형 공원의 모습을 갖추게 돼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널리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이 열리는 물결소리마당은 종합물놀이장, 백만송이 장미공원, 출렁다리, 풋살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형 공원으로 조성됐다.

특히, 주민편의를 위해 작년부터 개장해 운영중인 종합물놀이장은 지난해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넘길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맑은소리마당은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전망데크로 조성됐으며 숨결소리마당은 야외무대, 잔디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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