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TV 프로그램 제작·지원을 통해 충주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는 EBS 1TV에서 방송하는 교양 프로그램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의 촬영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빠를 찾으러 머나먼 곳에서 한국을 찾아오는 가족의 여정을 그린 웃음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촬영의 주인공은 충주 주덕 중원산단에 위치한 '삼지화성'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외국인 근로자 미쟌(35) 씨다.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9년째 홀로 외롭게 일하며 살고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서 부인과 어린 자녀가 아빠를 찾아오는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스토리를 영상에 담았다.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는 오는 22일 밤 10시 45분에 E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를 통해 남녀커플이 탄금호무지개길과 중앙탑, '입고놀까' 의상대여소 등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커플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아울러, 시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 KBS '불타는 청춘', 채널A '도시어부', JTBC '한끼줍쇼', KBS 생생정보통, MBC 테마기행 길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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