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이틀간

단양군 매포읍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대가천 일원에서 '매화골 맨손물고기잡기'축제를 갖는다. 지난해 행사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군 매포읍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대가천 일원에서 '매화골 맨손물고기잡기'축제를 갖는다. 지난해 행사 모습/단양군 제공

단양군 매포읍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대가천 일원에서 '매화골 맨손물고기잡기'축제를 갖는다.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무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맨손물고기잡기와 유아물놀이장, 매화골 작은음악회,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후 6시 30분에는 한여름 밤 오케스트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안내 할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매포읍 주민들이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보여 줄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관내 동호인으로 구성된 매화골 작은음악회도 마련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회가 끝난 뒤 매포체육관에서는 감동을 더해 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무료로 상영돼 연인 및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유아물놀이장은 축제기간 동안 매포체육관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맨손물고기잡기가 치러져 대가천에서 요리조리 헤엄치는 붕어, 메기 등 토종물고기를 잡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매운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참가자들은 축제도 즐기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볼거리, 먹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병철/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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