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8일 태풍 북상으로 인한 강풍 및 집중호우로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북상 중인 제5호 태풍'다나스'는 19일부터 22일 사이 변칙적인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침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릴시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하며,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평소보다 감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전기시설 안전관리가 요구되며, 침수된 지역의 전기시설에 접근하다 감전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상황을 대비해 수방장비 작동상태를 확인·점검하고 침수 취약지역 기동순찰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를 통해 풍수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상습침수지역 주민들의 사전 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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