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서 '시민의 일상과 기록' 주제
8월 31일 대한민국 독서대전 중 3차 포럼 예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0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23일 두 번째 '청주 기록x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청주시 기록관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청주 기록x도시 포럼'은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구체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지난 5월 22일 '기록의 가치'를 주제로 한 1차 포럼에 이은 두번째 포럼 주제는 '시민의 일상과 기록'이다.

23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 윤은하 교수의 '일상 속 기록의 가치'를 시작으로 CJB청주방송 홍우표 편집팀장이 '방송기록을 통해 본 청주의 모습'을, 정말기록당 상임활동가 최연희씨가 '정릉마을기록 네트워크'를 주제로 각각 30분간 발표한다. 이후 기록의 개념과 일상기록의 가치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문화도시사무국 손동유 총괄기획자는 "이미 100여명의 청주시민이 참석했던 1차 포럼을 통해 기록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문화도시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삶 속, 일상 기록의 의미를 탐구하는 이번 2차 포럼이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모두가 인식하고 가치를 공유해가는 결정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 도시x기록포럼'은 현재 사전 접수(https://forms.gle/bkZkVkBDoaK2ztbs6)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홈페이지(www.cjculture42.org)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마지막 3차 포럼은 '기록문화와 창의도시'라는 주제로 8월 3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함께 개최된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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