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중구 유평 경로당, 태평1 경로당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은 첫 방문지로 태평초 일원을 찾아 학생들의 통행로를 점검하고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태평2동 주민들은 보도정비 및 보안등 설치를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 보행도로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주민들과 태평초 학생들의 주요 통행로로써 보행자가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조속히 보수, 보강해 보행환경이 개선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허 시장은 보수의 시급성을 감안해 노후 보도 정비와 보안등 설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전국적인 폭염특보 발효 등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심화됨에 따라 폭염취약자인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유평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했다.

허 시장은 불볕더위를 피해 쉼터에서 어르신 30여명을 만나 폭염피해 예방요령 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지역 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구.행정복지센터 등 전 행정기관의 점검을 강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또 태평1 경로당을 방문하고 노후 경로당 개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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